'신라면' 1년 만에 가격 또 오른다.."인상 폭 조만간 확정"

이보배 2022. 8. 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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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면시장 1위 농심이 신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조만간 올릴 예정이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대표 가면 제품인 신라면은 물론 스낵류 제품의 판매 가격 인상 검토에 돌입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을 비롯한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품목과 인상 시기, 폭은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면서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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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신라면 등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라면시장 1위 농심이 신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조만간 올릴 예정이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대표 가면 제품인 신라면은 물론 스낵류 제품의 판매 가격 인상 검토에 돌입했다. 인상 시점과 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석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을 비롯한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품목과 인상 시기, 폭은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면서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앞서 지난해 8월16일 신라면 가격을 7.6% 인상한 바 있다. 이번에 인상이 단행되면 1년 만에 다시 오르는 셈이다.

한편, 농심은 최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해외법인을 제외한 국내 실적에서는 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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