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브랜드 차량에 '일본으로 가라' 낙서한 5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브랜드 차량만 골라 보닛 등에 낙서를 한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지난 3월 15일 대전 동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일본 브랜드 승용차 보닛 위에 검정색 유성 펜으로 '매국노 일본으로 가라'는 내용의 낙서를 하고 차량 앞 유리를 검게 칠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3월 28일에도 또 다른 일본 브랜드 승용차 보닛 부분에 '일본으로 가버려'라고 쓰고 앞 유리와 사이드미러를 검게 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브랜드 차량만 골라 보닛 등에 낙서를 한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판사는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15일 대전 동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일본 브랜드 승용차 보닛 위에 검정색 유성 펜으로 '매국노 일본으로 가라'는 내용의 낙서를 하고 차량 앞 유리를 검게 칠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3월 28일에도 또 다른 일본 브랜드 승용차 보닛 부분에 '일본으로 가버려'라고 쓰고 앞 유리와 사이드미러를 검게 칠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차량 4대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차 판사는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임에도 피해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장기간 앓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호영, 이준석 탄원서에 "독재자 된 듯" 李 "뜬금포"
- "노비라고 복창해" 고교생의 만행…동급생에 BB탄 쏘며 폭력행사
- [투표]'시행령 통치' 어떻게 생각하세요?[이슈시개]
- CCTV에 찍힌 학대 정황…"새끼 고양이 축구공처럼 찼다"
- '만삭 아내 살해 혐의 무죄' 남편, 보험금 소송서 또 승소
- 감사원, 文정부 코로나19 대응·신재생에너지 하반기 감사
- 대통령·외환당국 '견제구'에도…원·달러 환율, 또 연고점 경신
-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지하에 물길…정부 홍수대책 발표
- 대우조선, 하청노조에 500억 규모 손배소 예정…노동계 "손배소 중단하라"
- 故박원순 부인 "역사는 내 남편 무죄 기록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