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소득보다 의료비 더 썼으면..'평균 136만 원' 환급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소득보다 의료비 더 썼으면... '평균 136만 원' 환급.
지난해에 소득보다 의료비를 더 많이 썼다면요.
초과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로, 환자 본인이 연간 부담하는 의료비가 상한금액을 넘어서면 돌려주는 제도인데요.
약 175만 명 대상으로 2조 3,860억 원이 환급됩니다.
환급액은 소득분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1인당 평균을 내면 136만 원 정도네요.
대상자에겐 내일부터 안내문이 발송되는데요.
안내문을 받은 뒤 건보공단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요.
'아파트값 추' 기울었다 하락 거래 > 상승 거래.
올해 팔린 아파트 열 채 가운데 네 채가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답니다.
이렇게 기존 매매 시세보다 더 낮은 값으로 거래되는 걸 '하락 거래'라고 하는데요.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요.
3분기 들어선 현재까지 전국 아파트값 하락 거래 비율이 48.6%, 서울은 54.7%를 기록했습니다.
집값이 급등했던 재작년 하락 거래가 2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올랐고요.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아파트 매매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분석됩니다.
세 번째 키워듭니다.
유로화 가치, 달러보다 낮아져.
올해 들어 강 달러를 넘어 킹 달러로 가는 달러화! 결국 1달러에 1유로까지 깨졌습니다.
외환시장에 따르면 현지 시각 23일 밤 사이, 장중 1유로당 0.9926달러까지 내려갔는데요.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
이렇게 유로화 가치가 떨어진 건,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의 물가 쇼크 때문인데요.
최악의 가뭄과 천연가스 가격 폭등이 물가 급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영국의 7월 물가상승률이 10.1%라는데요.
40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기록이랍니다.
마지막 키워듭니다.
"의자 끌 때도 조심!" 층간소음 기준 강화.
편안한 내 집에서 가장 큰 고통, 층간소음일 수 있죠.
실제로 정부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요.
현재 주간 층간소음 기준인 43dB(데시벨)에서 실험 대상자의 30%가 '매우 성가심'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앞으로는요.
걷거나 의자를 끌 때 나는 '직접 충격 소음' 기준이 강화됩니다.
현재 주간 43dB에서 39dB로, 야간은 38dB에서 34dB로 낮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실제 느끼는 층간소음 성가심이 절반 이하로 낮아질 거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쇄신? ‘윤핵관’ 견제?…대통령실 감찰을 보는 두 시선
- 어느날 날아온 ‘카톡 구속영장’…41억 뜯긴 의사
- [속보영상]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씨 경찰 출석
- ‘축구장 10배’ 세계자연유산 일대 훼손 일당 적발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휴대전화 절도범 등친 해외 장물업자
- “북침 실전연습”…북한, 한미연합연습 비방 의도는?
- “4만 원 싸게 받으라”하자 반발하는 대중제골프장
- [현장영상] 주호영 “내가 법원 권위에 도전? 이준석, 독재자 된 것 같다”
- ‘청와대 화보 촬영’에 탁현민 “국가 품격 떨어져”…문화재청 “한복 홍보 의도”
- 동의 없이 대화 녹음하면 징역형? ‘대화 녹음 금지법’ 찬반 논란 [8분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