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에스트래픽 전기차충전사업부 728억에 인수

김종윤 기자 2022. 8. 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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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약 728억원을 투자해 에스트래픽의 전기차충전사업부를 인수한다.

SK네트웍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기차 충전사업 투자'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에스트래픽의 전기차충전사업부는 1100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에스트래픽이 전기차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하는 신규 법인(에스에스차저)의 지분 50.1%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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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후 신규법인 지분 50.1% 확보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네트웍스가 약 728억원을 투자해 에스트래픽의 전기차충전사업부를 인수한다.

SK네트웍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기차 충전사업 투자'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에스트래픽의 전기차충전사업부는 1100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부문을 제외한 민간 급속충전 사업자로는 최대 규모다.

SK네트웍스는 에스트래픽이 전기차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하는 신규 법인(에스에스차저)의 지분 50.1%를 확보한다.

SK네트웍스는 전기차 사업 확대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초 100억원을 투자한 전기차 완속 충전 2위 업체 에버온과 연계한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법인은 에스트래픽의 주주총회 등을 포함한 거래 절차 마무리 이후 공식 출범한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며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더해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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