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값 오른다"..농심, 추석 이후 가격 인상 단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심이 추석 연휴 이후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농심 가격 인상 이후 오뚜기, 삼양식품 등 경쟁사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할 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라면, 스낵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추석 이후 인상한다.
농심 관계자는 "추석 이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인상 대상 품목과 인상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심이 추석 연휴 이후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국제 곡물가와 물류비 등 원부자재 부담을 버티기 어렵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농심 가격 인상 이후 오뚜기, 삼양식품 등 경쟁사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할 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라면, 스낵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추석 이후 인상한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품목과 인상폭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농심은 작년 8월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1년여 만 이다.
농심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원가 압박 때문이다. 라면 원재료인 밀가루와 팜유 글로벌 시세는 작년 말부터 급등했다 최근 안정화되는 추세지만 통상 3~6개월 단위로 계약을 맺어 원가 부담이 컸다. 실제 지난 2분기 농심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 감소했다.
농심 관계자는 “추석 이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인상 대상 품목과 인상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SDI, 유럽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2조원 추가투자
- [뉴스줌인] K-배터리 3사, 해외 투자 격돌…유럽-북미 수주 관건
- LG유플러스 '5G 중간요금제' 합류…6만1000원에 31GB 제공
- "라면 값 오른다"...농심, 추석 이후 가격 인상 단행
-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출격···경쟁 격화
- 그렙, '코딩역량인증시험' 제도 신설…채용 미스매치 방지
- 환율 급등에 면세업계 시름…인천공항 입찰 '고심'
- 스마트공장 예산 대폭 삭감 위기..중기 제조경쟁력 약화 우려
- 석탄·LNG 수입가격 '고공비행'…한전·발전사 부담 가중
- '법인카드 의혹' 김혜경,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