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유가 더 떨어지면 석유 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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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최근 유가 하락과 관련해 가격이 계속 떨어지면 석유 생산을 줄이겠다고 경고했다.
사우디는 석유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OPEC 및 OPEC+ 차원에서 감산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OPEC+는 유동성을 유지하겠다고 결의했으며 현존하는 수단을 이용하자면 지금 석유시장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언제든지 석유 감산에 나서는 방안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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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최근 유가 하락과 관련해 가격이 계속 떨어지면 석유 생산을 줄이겠다고 경고했다. 사우디는 석유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OPEC 및 OPEC+ 차원에서 감산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지 배런 등에 따르면 사우디에서 에너지부 장관을 맡고 있는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2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OPEC+는 유동성을 유지하겠다고 결의했으며 현존하는 수단을 이용하자면 지금 석유시장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언제든지 석유 감산에 나서는 방안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13개 OPEC 회원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10개 비 OPEC 회원국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인 OPEC+는 올해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유 증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서방의 러시아산 석유 제재로 유가가 급등하자 지난달 사우디를 방문해 증산을 요구했다. 그러나 OPEC+는 7~8월 일평균 64만8000배럴 증산에 합의하고도 실제 증산량을 맞추지 못했으며 9월 증산 규모도 10만배럴로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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