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당의원도 타이완 총통 만나 타이완 지지 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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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국 정치인들이 연달아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을 만나 중국이 반발하는 가운데 일본 여당 국회의원도 타이완을 방문해 차이 총통을 만났습니다.
일본과 타이완의 협력 강화를 지향하는 일본 국회의원 모임인 일화의원간담회 회장인 후루야 의원은 차이 총통과의 만남에서 중국에 맞서 협력한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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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국 정치인들이 연달아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을 만나 중국이 반발하는 가운데 일본 여당 국회의원도 타이완을 방문해 차이 총통을 만났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타이완을 방문 중인 후루야 게이지 일본 중의원 의원은 오늘(23일)(현지시간)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에서 차이 총통과 면담했습니다.
일본과 타이완의 협력 강화를 지향하는 일본 국회의원 모임인 일화의원간담회 회장인 후루야 의원은 차이 총통과의 만남에서 중국에 맞서 협력한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타이완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지리적 중심에 있다. 따라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우리나라의 안전 보장은 물론, 국제 사회에도 극히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TBS는 전했습니다.
후루야 의원은 특히 중국이 타이완에 대해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그런 방식은 자유, 민주주의, 법의 지배, 인권을 공통의 가치관으로 하는 일본과 타이완의 사람들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타이완 총통부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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