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바람,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환경조사에 지역 어민 참여

최수상 2022. 8. 23.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무바람(대표이사 주영규)은 울산 해역에서 추진 중인 총 1.2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과 관련한 약 1년에 걸쳐 진행되는 환경영향평가에 울산지역 어민을 직접 참여시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문무바람 주영규 대표이사는 "이번 문무바람 프로젝트의 해양환경조사는 지역 어민의 선박 지원으로 진행하게 돼 그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위해 어민들이 파트너로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어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어민들 선박 지원 형태로 1년 간 진행
발전단지, 해저케이블 경로 해역서 수산자원 조사
문무바람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 해산어류조사를 위해 해양조사선이 울산 북구 정자항을 출발하기 전, 문무바람 조사관이 참여 어민과 함께 해산어류조사 중 물고기 크기 계측을 위한 도구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문무바람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문무바람(대표이사 주영규)은 울산 해역에서 추진 중인 총 1.2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과 관련한 약 1년에 걸쳐 진행되는 환경영향평가에 울산지역 어민을 직접 참여시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문무바람은 지난 6월부터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해양환경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양환경조사 중 해산어류조사에 울산지역 어민들은 선박을 지원하는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해산어류조사는 사업대상지에 포함되는 발전단지, 해저케이블 경로, 양육지 근처 연안의 수산자원, 해산어류 분포 특성 및 회유성 어류 경로 등을 조사해 발전단지 조성이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 위한 목적이다.

문무바람은 올해 초 울산 지역 어민 선박 중 내부 안전규정과 기준에 적합한 선박을 선정했고, 안전한 조사를 위해 해양환경조사에 참여하는 어민들에게는 개인보호장구를 지급했다.

문무바람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 해산어류조사를 위해 해양조사선이 지난 22일 울산 북구 정자항을 출발하기 전, 문무바람 조사관과 참여 어민이 선박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무바람 제공

문무바람 주영규 대표이사는 “이번 문무바람 프로젝트의 해양환경조사는 지역 어민의 선박 지원으로 진행하게 돼 그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위해 어민들이 파트너로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어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울산으로부터 약 65km떨어진 수심 120~150m 해역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프로젝트이다. 지난 2월 총 1.2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필요한 발전 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2020년대 후반까지 완공을 목표로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문무바람'은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과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 및 부유체 기술기업 헥시콘AB가 협력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투자지분은 쉘 80%, 헥시콘AB 20%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 내 첫 번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