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TV 10대중 3대는 삼성..17년째 '세계 1위' 지켰다
오찬종 2022. 8. 23. 17:45
옴디아 상반기 시장 집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인플레이션 여파로 인한 불황에도 TV 시장 선두 지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1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수성했고, LG전자는 올레드 TV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나섰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상반기 금액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TV 시장 점유율이 3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LG가 17.4%로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2017년부터 주력으로 판매하는 QLED 제품은 최근 Neo QLED를 앞세워 올 상반기에 누적 30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 QLED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464만대가 판매됐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62%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40형대 LG 올레드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81.3% 늘어나면서 일등 공신이 됐다. LG전자는 올해 세계 최소 42형 올레드 TV를 출시하며 중형급 TV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오찬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폭염으로 문닫는 中공장…SK하이닉스, 타격받을까 우려
- 삼성, 세계 TV점유율 1위..LG는 OLED 명가 재확인
- 천안에 둥지튼 쿠첸…"3년 후 매출 5천억"
- 대우조선, 파업 하청노조에 500억 손해배상 청구 방침
- 댄스스포츠연맹 · 투비소프트 댄스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펩트론, cGMP 인증 위해 생산총괄 임원 영입 - 매일경제
- “케이티 둘째 임신”…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