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IPO 공동주관사에 미래에셋·삼성증권 선정

정현진 기자 2022. 8. 23.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이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선정하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숏리스트에 오른 증권사 5곳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IPO 공동 주관사로 확정했다.

자기자본 규모만 5조원이 넘는 서울보증보험의 IPO 주관사 선정에 주요 증권사의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 2~3조원 전망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이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선정하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 서울보증보험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이후 상장하는 첫 공기업이다.

SGI서울보증 본사./SGI서울보증 제공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숏리스트에 오른 증권사 5곳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IPO 공동 주관사로 확정했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비롯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에게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이 중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 숏리스트에 올라 최종 심사를 받았다.

자기자본 규모만 5조원이 넘는 서울보증보험의 IPO 주관사 선정에 주요 증권사의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의 자기자본 규모에 손해보험사 주가순자산비율 평균(약 0.5배)을 적용해 약 2~3조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 93.85%를 단기적으로 매각해 공적 자금을 회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서울보증보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총 10조25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상환우선주 상환과 배당 등으로 4조3483억원을 회수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