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7거래일 만에 또 '5만전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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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또 다시 6만 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23일 전 거래일(6만 원) 대비 900원(1.50%) 하락한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종가가 6만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7거래일 만이다.
지난 11일 삼성전자는 5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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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주 하락 여파…1.50% 하락 마감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전자가 또 다시 6만 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부진했던 기술주의 성적표가 삼성전자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23일 전 거래일(6만 원) 대비 900원(1.50%) 하락한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종가가 6만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7거래일 만이다. 지난 11일 삼성전자는 5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5만9000원으로 문을 연 삼성전자는 지속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5만9600원까지도 고꾸라졌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31억 원, 571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 중이다. 반면 개인은 141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은 앞서 뉴욕증시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 속에 기술주가 하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2.14%, 2.55% 떨어졌다. △엔비디아(-4.57%) △퀄컴(-4.06%) △마이크론(-3.64%) △AMD(-3.24%)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모두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달러화 강세 여파로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공격적인 연준에 대한 우려 속 반도체 종목이 광범위하게 하락하는 등 심리적인 부담이 확대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목표는 주가가 아니라 인플레이션 통제에 있고, 매파적 발언을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이해한다"며 "반도체 업종은 유가 하락에 이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하락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고, 기업 실적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다만, 여전히 불안정한 지정학과 매크로, 공급망 불안, 일부 기업들의 실적 둔화 조짐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볼 때는 불안감이 여전하다"고 부연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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