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울산에 쇼핑몰·오피스텔 복합시설 추진..최고 8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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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쇼핑몰과 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최고 83층 규모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신세계는 23일 울산시를 방문해 '상업용지 개발계획(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다만 신세계의 사업 부지는 지구단위계획상 특별계획구역의 상업용지여서, 지구단위계획(개발계획 수립 등) 변경 후에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가 이뤄질 수 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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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신세계가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쇼핑몰과 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최고 83층 규모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신세계는 23일 울산시를 방문해 '상업용지 개발계획(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신세계는 우정혁신도시 내 상업용지 2만4천332㎡에 복합 건물을 건립한다.
쇼핑몰 등 판매시설(면적 3만8천250㎡), 문화·집회시설(3천㎡), 근린생활시설(1천770㎡) 등이 들어서며, 지상 83층 규모 오피스텔 2개 동(1천573실)이 조성된다.
건물은 고층의 오피스텔 2개 동을 저층의 판매시설이 연결하는 형태로 건립되는데, 이는 울산 영문 첫 글자인 'U'를 형상화한 것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울산 최고층 건물이 된다.
현재 울산 최고층 건물은 주상복합건물인 태화강 엑소디움(지상 54층)이다.
다만 신세계의 사업 부지는 지구단위계획상 특별계획구역의 상업용지여서, 지구단위계획(개발계획 수립 등) 변경 후에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가 이뤄질 수 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시는 신세계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입안 제안서를 제출하면, 주변 개발과 연계한 교통 계획, 주민 의견 청취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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