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집을 사줬다?"..고우림 부모, 루머에 입 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32)의 예비신랑인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27)의 부모가 결혼 관련 루머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고우림의 어머니는 "(결혼에 대해) 저희는 해줄 말이 없다. 결혼 발표 후 우리 아들이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연아의 부모는 아이스쇼에서 잠깐 본 게 전부라며 "결혼 날짜도 아이들 둘이 잡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32)의 예비신랑인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27)의 부모가 결혼 관련 루머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23일 여성조선은 김연아의 예비 시부모인 고경수 목사 부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고우림의 어머니는 “(결혼에 대해) 저희는 해줄 말이 없다. 결혼 발표 후 우리 아들이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는 8월 3일에 결혼 발표를 하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터져 급하게 알리게 됐다”며 “연아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아서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가 안 좋은 소리를 들을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많은 분이 축하해주고 악플도 없는 편”이라고 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 후 유튜브 등에서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고우림의 부친이 막대한 재력가이고, 고우림 또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는 것이다. 또 김연아가 집을 사줬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고우림의 부모는 “교회도 임대고 우리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라며 “유튜브에 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등 그런 말이 나오는데 정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전에 집을 사려고 했는데 때를 다 놓쳤다, 결혼하고 나서 집을 사면 그런 소리를 들을까 봐 그냥 있는 그대로 살려고 한다”며 “교회도 후원금은 전부 교회에만 쓰지, 교회를 키우는 데 보탠 적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튜브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짜인 것처럼 나가니까 아이(고우림)가 굉장히 속상해 했고, 그러니까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고우림 어머니는 아직 상견례를 못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부모는 아이스쇼에서 잠깐 본 게 전부라며 “결혼 날짜도 아이들 둘이 잡았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고 3년간 교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hanira@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문철TV 때문에 명예훼손"...과실 100% 배달기사, 내용증명 보냈다
- “27살에 134억원 잭팟” 너무 부러운 ‘이 청년’ 누구길래
- “해수욕장서 165㎝ 아이 발가벗겨 씻긴 부모…아이는 방방 뛰어”
- 보육원 출신 새내기 대학생 기숙사서 숨진 채 발견…"지원금 700만원뿐, 금전 고민"
- 엄마는 암, 두 딸은 희귀병…세상 등진 수원 세 모녀 모두 투병중이었다
- “나는 실패작이래”…초등생 ‘극단 선택 퍼포먼스’ 유행
- 택시로 착각해 차 탄 할아버지 집까지 모시느라…면접 30분 늦은 사연
- 뺑소니범 알고보니 살인미수 용의자, 국대 출신이 쫓아가 잡았다
- MC몽 “5000원짜리 원피스 입는 어머님과 1억 기부”
- 옥주현, 강남구 신사동 건물 160억에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