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막판은 첼시가 지배한다.."4700억까지 지출 예정"

김대식 기자 2022. 8.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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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폭풍 보강을 노리는 중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첼시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제안한 뒤에 이번 여름 지출을 3억 파운드(약 4726억 원)까지 늘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마크 쿠쿠엘라,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체사레 카사데이, 카니 추쿠에메카 등을 영입하면서 총 약 1억 7000만 파운드(약 2684억 원)를 지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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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폭풍 보강을 노리는 중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첼시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제안한 뒤에 이번 여름 지출을 3억 파운드(약 4726억 원)까지 늘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마크 쿠쿠엘라,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체사레 카사데이, 카니 추쿠에메카 등을 영입하면서 총 약 1억 7000만 파운드(약 2684억 원)를 지출한 상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투자한 셈이지만 아직까지 첼시는 지갑을 닫을 생각이 없다.

영입된 선수만큼 이탈자도 많았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 크리스텐센, 말랑 사르가 이적하면서 센터백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졌다. 티모 베르너와 로멜로 루카쿠도 팀을 떠나면서 현재 첼시는 믿고 맏길 전문 스트라이커가 없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맛에 맞게 영입을 못했던 결과는 이미 악영향을 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에버턴을 겨우 1-0으로 제압했지만 토트넘전 2-2 무승부에 이어 리즈전 0-3 충격패를 당했다. 현재 첼시 순위는 12위로 추락한 상황.

이에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는 오바메양 영입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애매해진 오바메양은 첼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첼시는 바르셀로나가 마르코스 알론소를 원하는 상황을 이용해 선수와 현금을 통해 오바메양을 영입하려고 협상 중이다. 꽤나 성사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웨슬리 포파나 영입이다. 쥴스 쿤데 영입마저 바르셀로나에 빼앗긴 첼시는 포파나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레스터 시티에 6000만 파운드(약 946억 원)를 제안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첼시는 포파나와 이미 개인 협상을 마쳤기 때문에 레스터만 설득시키면 된다.

포파나가 첼시 이적을 과하게 원해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브랜단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선수를 명단에서 제외해버리는 파격적인 결정도 내렸다. 그래도 레스터는 포파나를 절대로 싸게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해리 매과이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켰을 때 받았던 8000만 파운드(약 1262억 원) 이상의 금액을 요구 중이다.

오마베양에 포파나까지 데려오게 된다면 첼시는 이번 여름 충분히 3억 파운드 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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