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3년 만에 CP 여자오픈 타이틀 방어전

이상필 기자 2022. 8. 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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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3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고진영은 3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는 각오다.

3년 전 고진영은 4라운드 72홀에서 단 하나의 보기도 기록하지 않고 버디만 26개를 낚으며,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이 3년 만에 다시 찾은 CP 여자오픈에서 당시의 좋은 기억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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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3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고진영은 오는 25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캐나다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 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3년 만에 다시 대회가 열리게 됐다. 지난 2019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뒤늦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게 됐다.

고진영에게는 반등을 노릴 기회다. 고진영은 올해 초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8위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스코티시 오픈에서는 공동 71위에 그쳤고 이달 초 AIG 여자오픈에서는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고진영은 3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는 각오다.

3년 전 고진영은 4라운드 72홀에서 단 하나의 보기도 기록하지 않고 버디만 26개를 낚으며,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이 3년 만에 다시 찾은 CP 여자오픈에서 당시의 좋은 기억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고진영과 이 대회에서만 3회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현재 세계랭킹 2위로 고진영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이민지(호주), 지난주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 승전고를 울린 넬리 코르다(미국), 안방에서 우승을 노리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지난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유소연과 2018년 우승자 박성현,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전인지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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