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늘자.. '틈새 면적 아파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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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공간 활용도를 갖춘 틈새 면적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틈새 면적은 소형(전용 59㎡), 중형(84㎡), 대형(114㎡) 같은 일반적인 평면 외 49㎡, 75㎡ 등 세분화된 평면을 가리킨다.
하지만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어서고 시장이 수요자 위주로 바뀌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색 있는 틈새 면적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틈새 면적의 등장은 가족 형태의 변화와 관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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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공간 활용도를 갖춘 틈새 면적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틈새 면적은 소형(전용 59㎡), 중형(84㎡), 대형(114㎡) 같은 일반적인 평면 외 49㎡, 75㎡ 등 세분화된 평면을 가리킨다.
과거 주택이 부족하던 공급자 위주의 주택시장에선 아파트가 대부분 일반적인 평면으로 지어졌다.
하지만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어서고 시장이 수요자 위주로 바뀌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색 있는 틈새 면적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틈새 면적의 등장은 가족 형태의 변화와 관련이 깊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가구당 인구 수는 2017년 2.5명에서 2021년 2.3명으로 감소했다. 1인 가구 비율도 지난 2000년 15%에서 작년 33.4%로 두 배 넘게 상승했다.
1인가구와 2~3인 가족 형태가 증가하면서 틈새 면적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 성북구에 분양한 '해링턴플레이스' 49㎡, 75㎡ 타입은 각각 106.7대 1, 18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 SK에코플랜트가 대전에 선보인 '중촌 SK뷰' 역시 74㎡는 25가구 모집에 788명이 몰려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지고, 가족 구성원은 점점 줄어들면서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세분화된 주택형이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지어지는 단지들은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공간 활용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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