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 23~24일 계약 진행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1·12단지 조감도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23~24일 이틀 동안 주거형 오피스텔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의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정당계약은 견본주택 내에서 진행한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60%)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진행한 청약에서는 최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 설계에는 기존 '수원 아이파크 시티'와 '대구 월배 아이파크'를 맡았던 유엔스튜디오의 파트너·시니어 건축가 헤라드 루즈쿠트(Gerard Loozekoot, Partner/Senior Architect)와 그의 팀이 참여했으며, 수직과 수평선을 강조하고 그 위에 다양한 색상을 표현해 주거형 오피스텔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4층~지상 13층, 8개동 전용 55~84㎡ 총 429실(11단지 208실·12단지 221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건립된다.

도보통학거리에 남수원초와 권선중, 곡정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영통·망포 등 학원밀집가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NC몰, 영화관 등이 있고, 트래킹과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장다리천, 꿈이랑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동탄1신도시와 수원 화성·기흥 삼성전자 사업장도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좋다.

수원버스터미널과 1호선 세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예정)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오산시와 용인시를 잇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과 수원시 도심을 지나는 8.3km의 구간이 대심도 터널까지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번 11·12단지에 이어 10단지와 점포겸용 단독주택 및 점포겸용 일반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용지, 주차장용지, 의료용지, 사회복지시설용지 등도 공급한다. 세부적으로는 1단지 24개 필지(점포겸용 단독주택)를 비롯해 2단지 56개 필지(점포겸용·일반 단독주택용지), 3단지 54개 필지(점포겸용·일반 단독주택용지), 4단지 51개 필지(점포겸용·일반 단독주택용지) 등이다.

근린생활용지는 권선지구 G1블록 2924㎡, G2블록 3639㎡ 총 6564㎡ 규모다. 주차장용지는 M1블록 4849㎡과 M2블록 1188㎡, 의료용지는 P1블록 5660㎡, 사회복지시설용지는 L1블록 2962㎡, L2블록 1166㎡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