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달러·경기침체 우려에 '털썩'..코스피, 2430선 마감

오경선 2022. 8. 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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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강세 확대에 경기침체 우려가 더해지며 코스피지수가 1%대로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잭슨홀 미팅과 유럽 경기 침체 우려 등 영향으로 당분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형주 중에선 셀트리온이 3% 하락했고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도 2%대로 내렸다.

기관은 에코프로비엠, 원익피앤이, 동성화인텍 등을 순매수하고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네오위즈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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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 전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달러화 강세 확대에 경기침체 우려가 더해지며 코스피지수가 1%대로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잭슨홀 미팅과 유럽 경기 침체 우려 등 영향으로 당분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16포인트(1.10%) 하락한 2435.34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천3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1천39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1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삼성SDI, 두산에너빌리티, OCI 등을 사들이고 삼성전자, LG이노텍, HMM 등을 팔았다. 기관은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솔루션, OCI 등을 담고 삼성전자, 삼성SDI, SK하이닉스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 중에선 셀트리온이 3% 하락했고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도 2%대로 내렸다. 삼성전자는 1.50% 하락한 5만9천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만에 다시 6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소폭 상승했고, 현대차와 기아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의약품, 음식료업, 의료정밀 등은 하락한 반면 기계, 운수장비, 전기가스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45포인트(1.56%) 내린 783.42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632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4억원, 19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박셀바이오, 에코프로, 네오위즈 등을 담고 엘앤에프, 새빗켐, 티에스이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에코프로비엠, 원익피앤이, 동성화인텍 등을 순매수하고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네오위즈 등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동진쎄미켐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HLB, 씨젠, 스튜디오드래곤, 셀트리온헬스케어, 알테오젠 등이 3~4%대로 내렸다. 셀트리온제약, 엘앤에프, 에스티팜, 위메이드 등도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 오락, 유통, 신성장기업, 통신방송, 기타서비스 등이 2~3% 이상 하락했다. 반면 금속, 건설은 강보합으로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7원(0.43%) 오른 1천345.5원으로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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