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판매 97만대 갤럭시Z4 신기록.. 플립이 65% 차지

박순찬 기자 2022. 8. 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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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4·폴드4′가 국내 사전 판매에서 97만대가 팔리며, 역대 폴더블폰 가운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두 제품은 총 97만대가 팔렸다. 전작(前作)인 Z플립3·폴드3의 사전 판매량(92만대)을 넘어선 역대 최고 수치다.

갤럭시S를 포함한 갤럭시 시리즈 사전 판매 중에서도 일 평균 기준 최대였다. Z플립4·폴드4의 하루 평균 사전 판매량은 13만8000여 대로, S시리즈 중 최대였던 갤럭시S22(12만7000여 대) 보다 많았다. 갤럭시S22는 사전 판매 기간 8일간 누적으로는 102만대가 팔렸다.

Z플립4와 Z폴드4의 사전 판매 비율은 65대35였다. 전작은 70대30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Z폴드4의 인기가 상승했다. 색상은 Z플립4는 핑크골드, 블루, 보라퍼플 순으로 잘 팔렸고, Z폴드4는 베이지, 그레이 그린, 팬텀 블랙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세계 경기 침체와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덕분에 판매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측은 “Z플립4·폴드4를 세계시장에서 연내 1000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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