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보훈처·한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지원한다

박은희 2022. 8. 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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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한화그룹 방산 4개사와 '경제계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同行)-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 윤봉길 의사의 친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강동구 암사동 이씨 자택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외벽 페인트 작업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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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3일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서 열린 '경제계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 행사에 참석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주경 국회의원, 최명수 애국지사 외손자 이낙홍씨,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명수 애국지사 외손녀 이정자씨,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 배상근 전경련 전무. <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한화그룹 방산 4개사와 '경제계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同行)-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1호 가구는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8월의 독립운동가 최명수 애국지사의 외손녀 이성자씨 자택이다. 단열·누수 문제 해결을 비롯해 생활 편의성과 삶의 질을 제고하는 인테리어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 윤봉길 의사의 친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강동구 암사동 이씨 자택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외벽 페인트 작업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허 회장은 "경제계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후손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무한책임"이라며 "오늘은 최명수 애국지사가 활동한 대한통의부의 설립 100주년이 되는 날로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는 길에 경제계가 함께해 더욱 뜻깊다"고 했다.

이씨는 "할아버지가 목숨 걸고 지켜낸 조국이 그 공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정부와 경제계가 나서 예우해주심에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경련은 올해 안에 총 8호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의 방산 4개사가 2억원을 지원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주거환경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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