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신금융협회장 民1 官2..남병호·박지우·정완규 '3파전'

류정현 기자 2022. 8. 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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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가 오늘(23일) (왼쪽부터) 남병호 전 KT캐피탈 사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했다. (자료: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 차기 회장 후보 3인에 남병호 전 KT캐피탈 사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여신협회는 오늘(23일) 오후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숏리스트를 추렸다고 밝혔습니다.

상근 체제로 전환한 2010년 이후 4명의 협회장 가운데 관 출신이 3명이었던 상황에서 이번 협회장의 출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숏리스트 3인에는 관료 출신이 2명, 민간 출신이 1명 포함됐습니다.

관료 출신 중 한 명은 남병호 전 KT캐피탈 사장으로, 남 전 사장은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에서 국제협력팀장 등을 지낸 바 있습니다.

또 다른 관 출신 인물은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입니다. 정 전 사장은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민간 출신 인물로는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 전 사장은 KB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 KB국민카드 부사장 등 여신업계에서 다수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다음 달 6일 오후에 개최되는 2차 회추위에서 3인에 대한 면접과 투표를 실시한다"며 "이날에는 총회에 추천할 최종후보 1인이 선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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