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서브웨이시리즈 NYM에 4-2 승리로 2연승

문상열 2022. 8. 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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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분 감독(49)의 선수들에 대한 공개적 비판이 약발을 받은걸까.

뉴욕 양키스가 4-2 똑같은 스코어로 2연승을 장식했다.

토론토에게 4연전 스윕 위기에 몰렸던 양키스는 22일 마감시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영입한 앤드류 베닌텐디가 결승 투런홈런을 때려 4-2로 승리, 3연패를 끝냈다.

양키스 선발 도밍고 허먼은 6.1이닝 동안 4안타(1홈런) 3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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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메츠와의 서브웨이시리즈에서 1회 DJ 르메이유의 희생플라이 때 홈에 슬라이딩하고 있는 양키스 톱타자 앤드류 베니텐디. 뉴욕|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애런 분 감독(49)의 선수들에 대한 공개적 비판이 약발을 받은걸까. 뉴욕 양키스가 4-2 똑같은 스코어로 2연승을 장식했다. 애런 저지도 10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해 시즌 47개로 선배 로저 매리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 61개에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

분 감독은 지난 21일 양키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2-5로 패하자 기자회견에서 탁자를 치며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플레이를 나무랐다. 토론토에게 4연전 스윕 위기에 몰렸던 양키스는 22일 마감시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영입한 앤드류 베닌텐디가 결승 투런홈런을 때려 4-2로 승리, 3연패를 끝냈다.

23일은 지역 라이벌 뉴욕 메츠와의 서브웨이시리즈. 이날 시즌 80승에 도전하는 메츠(79승45패)를 4-2로 눌렀다. 메츠 맥스 셔저를 상대로 4점을 뽑았다. 저지는 1회 DJ ㅡ메이유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 1-0으로 앞선 3회 셔저의 154.5km(96마일)의 포심패스트볼을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저지는 지난 13일 라이벌 보스턴레드삭스와의 경기 후 미니슬럼프에 빠졌다. 9경기 무홈런뿐 아니라 타율도 0.305에서 이날 0.293으로 떨어졌다. MLB 톱클래스 셔저로부터 홈런을 터뜨려 의미가 컸다. 1961년 한 시즌 최다 홈런 61개를 작성한 매리스의 기록에 14개로 접근했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은 1927년 뉴욕 양키스 베이브 루스의 60개가 최다였다. 이 기록을 양키스 후배 매리스가 1961년 61개로 뛰어 넘었다. 매리스의 최다 홈런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가 70개로 새로 썼다. 배리 본즈는 3년 만인 2001년 73개로 맥과이어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하지만 맥과이어, 본즈의 홈런은 약물로 얼룩져 있다. 클린베이스볼의 홈런은 루스와 매리스. 저지는 포스트 약물시대에 매리스의 기록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서브웨이시리즈 7회 초 대니엘 보겔박(오른쪽)이 추격의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 피트 알론조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메츠전 4-2 승리의 주역은 전날 토론토전 히어로 베닌텐디다. 5회 적시 2루타로 3점째 타점을 올렸고, 이어 7회에도 우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메츠는 0-3으로 뒤진 7회 초 실책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트레이드된 대니엘 보겔박이 투런홈런으로 2-3까지 따라 붙었으나 곧바로 7회말 베닌텐디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역전 기회가 물거품이 됐다. 양키스는 시즌 75승48패가 됐다.

양키스 선발 도밍고 허먼은 6.1이닝 동안 4안타(1홈런) 3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불펜의 론 마리나시오, 조나단 로아시가가 나란히 1.1이닝씩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로아시가는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양키스-메츠의 서브웨이시리즈는 홈팀이 모두 이겼다. 메츠가 2승1패로 앞섰다.24일에는 메츠 타이후안 워커(10승3패 3.36)와 양키스는 오클랜드에서 영입한 프랭키 몬타스(4승10패 3.87)가 맞붙는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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