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승리' 네빌 웃고 캐러거 울고..엇갈린 레전드 평가

박재호 기자 2022. 8. 23.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정팀을 향한 레전드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3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에 따르면, 리버풀 출신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친정팀을 향해 "수비가 너무 충격적이다. 맨유가 공격할 때마다 골을 넣을 것 같았다. 당황스럽다. 리버풀은 정신이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리 네빌(사진 우측).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친정팀을 향한 레전드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맨유는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또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에서 2018년 3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승리하는 감격을 맛봤다.

반면 리버풀은 개막 후 2경기 무승부에 이어 라이벌 맨유에게 패하며 리그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순위도 16위까지 내려갔다.

양 팀 레전드들의 평가도 엇갈렸다. 23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 출신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친정팀을 향해 "수비가 너무 충격적이다. 맨유가 공격할 때마다 골을 넣을 것 같았다. 당황스럽다. 리버풀은 정신이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맨유 수비는 브렌트포드전(0-4 패)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제 리버풀도 똑같이 비판을 받아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맨유 출신 독설가 게리 네빌은 모처럼 친정팀을 칭찬했다. 그는 "맨유가 자랑스럽다. 지난 몇 주간의 경기를 본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지 몰랐다. 투쟁심과 에너지가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 45분 동안 내가 본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엄청난 반전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선수들에게 중요한 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