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조직개편..외부 전문가 수혈·소비자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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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가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자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 핵심은 ▲불안정한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에 따른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내 패션업계에서 복종별로 각기 상이한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리딩하며 ▲디지털화 및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소비자와의 쌍방 소통을 위한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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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휠라코리아가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자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월 발표한 그룹의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의 일환이다. 올해 5월 부임한 김지헌 대표가 2~3개월에 거쳐 전 직원 개별 면담과 전반의 프로세스 점검 등 면밀하게 조직을 진단,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이번 개편 핵심은 ▲불안정한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에 따른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내 패션업계에서 복종별로 각기 상이한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리딩하며 ▲디지털화 및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소비자와의 쌍방 소통을 위한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대표이사 직속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이재현 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이랜드그룹 전략기획실 출신으로 뉴발란스 키즈를 거쳐 뉴발란스 브랜드를 총괄한 이력을 지녔다.
이외 전체 프런트 오피스 조직을 기존 직능제에서 브랜드별 사업(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같은 상품 기획(MD)이나 디자인, 마케팅 업무라 할지라도 각 복종별 특성에 따라 시장 환경이 다른 만큼 브랜드 단위로 직군별 구성원들이 한 팀을 이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휠라의 디자인력 보강을 위해 기존 디자인팀도 디자인실로 승격했다.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 인력도 영입했다. 뉴발란스와 현대차그룹 제네시스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와 패션 대기업 LF와 F&F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기획(MD) 경력을 지닌 상품 전문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여기에 심리 상담 전문지식까지 보유한 HR 전문가를 통해 내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판매채널도 대대적인 정비에 돌입한다. 소비자 최접점인 매장 인테리어에 신규 매뉴얼을 도입하고 온라인 공식 스토어 역시 브랜드별 콘텐츠 구성과 고객 쇼핑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리뉴얼을 계획 중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그룹 차원 중장기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중요한 시점에 맞춰 브랜딩 및 국내 시장 현황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역량을 강화, 변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차별화된 가치를 더해 새로워진 브랜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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