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떠나 바르사 갔던 오바메양, 반년도 안 돼서 첼시행 눈앞

이재상 기자 2022. 8.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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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을 떠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향했던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가봉)이 반년도 되지 않아 다시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복수매체는 23일(한국시간) 첼시가 오바메양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EPL 아스널서 2017년부터 뛰었던 오바메양은 올 초 스페인 바르사로 이적했다.

상호 계약 해지 끝에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은 스페인 무대에 입성한 뒤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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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행 루머가 도는 오바메양.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을 떠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향했던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가봉)이 반년도 되지 않아 다시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복수매체는 23일(한국시간) 첼시가 오바메양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사는 오바메양의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약 316억원)를 원하고 있다.

첼시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로멜로 루카쿠(인터밀란) 등 골잡이들이 팀을 떠나며 전방 약화의 우려가 따랐다. 그리고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에 0-3으로 패하는 등 실제 좋지 않은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여름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보강이 절실한데, 오바메양이 타깃이 되고 있다.

EPL 아스널서 2017년부터 뛰었던 오바메양은 올 초 스페인 바르사로 이적했다. 아스널에서 훈련에 지각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미겔 아르테타 감독과 불화설을 겪었던 그는 주장직을 박탈 당하는 수모 끝에 2월 런던을 떠났다.

상호 계약 해지 끝에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은 스페인 무대에 입성한 뒤 확 달라졌다. 비록 반 시즌뿐이었지만 18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부활을 알렸다.

당초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판매 불가' 선수로 분류했지만 최근 팀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결국 판매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전방을 책임질 스트라이커로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한 바르사는 그 외 안수 파티, 오스만 뎀벨레, 멤피스 데파이 등 공격 자원이 넘치는 상황이다.

아울러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도르트문트(독일) 시절 인연이 있는 오바메양을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았는데 당시 오바메양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오바메양은 2013년부터 2018년 아스널 이적 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144경기에서 98골을 넣었다.

한편 첼시는 2022-23시즌 EPL서 1승1무1패(승점 4)로 20개 팀 중 12위에 머물러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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