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냄새로 막으려던 건가'.. '소심 수비'로 조롱받는 리버풀 월클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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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주축 중앙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라이벌전에서 보인 소극적인 수비로 인해 많은 조롱과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리버풀 지역지인 리버풀에코는 "맨유에게 허용한 첫 실점 장면에서 반 다이크는 매우 좋지 않았고 밀너에게 강한 꾸지람을 들었다. 그는 전반전에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상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전에는 여러 차례 힘겨워했다"며 팀 내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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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리버풀의 주축 중앙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라이벌전에서 보인 소극적인 수비로 인해 많은 조롱과 질타를 받고 있다.
리버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37분 모하메드 살라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16분 제이든 산초, 후반 8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골을 신고한 맨유에 무릎 꿇었다.
리버풀은 이 패배로 개막 후 2무 1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답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도 맨유의 빠른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며 이른 시간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6분 안토니 엘랑가가 리버풀 박스 왼쪽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 왼쪽까지 침투했고 중앙으로 왼발 패스를 보냈다. 이를 제이든 산초가 잡은 후 리버풀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의 태클을 침착하게 피한 다음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에 1-0 리드를 선사했다. 맨유의 올 시즌 첫 필드골이었다.
이 장면에서 적극적이지 못했던 반 다이크의 수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산초와 일정 거리를 유지할 뿐이었고 슈팅을 전혀 방해하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실점 후 팀 동료 제임스 밀너에게 따끔한 질책을 받기도 했다.
경기 후 여러 매체와 팬들도 반 다이크의 이날 경기력에 대해 비판을 전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산초를 차단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던 반 다이크의 수비 방식은 다소 의심스러웠다"며 팬들의 SNS 반응도 함께 전했다.
한 팬은 "이번 시즌 초반 반 다이크의 수동적인 수비 접근 방식(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엘링 홀란이 놓쳤던 기회 포함)은 문제다.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또다른 이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반 다이크의 소극적인 수비를 조롱했다. 그는 "반 다이크는 산초의 슈팅을 막기 위해 자신의 디올 소바쥬(향이 강한 편에 속하는 향수) 향을 사용했던 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 지역지인 리버풀에코는 "맨유에게 허용한 첫 실점 장면에서 반 다이크는 매우 좋지 않았고 밀너에게 강한 꾸지람을 들었다. 그는 전반전에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상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전에는 여러 차례 힘겨워했다"며 팀 내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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