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KBO, 탈 많던 2연전 폐지한다..홈 3연전–원정 1경기 도입

고봉준 기자 입력 2022. 8. 23. 14:05 수정 2022. 8.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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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2연전 폐지를 결정했다.

KBO는 10개 구단이 각 144경기를 치르기 시작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기존 3라운드 홈 2연전-원정 2연전을 올 시즌을 끝으로 폐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신 내년부터 3라운드를 홈 3연전-원정 1경기로 5개 팀씩 격년 편성하기로 했다.

이는 내년부터 시행되며, 3라운드를 5개 구단이 격년제로 홈 3연전–원정 1경기 또는 홈 1경기–원정 3연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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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구장 전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BO가 2연전 폐지를 결정했다.

KBO는 10개 구단이 각 144경기를 치르기 시작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기존 3라운드 홈 2연전-원정 2연전을 올 시즌을 끝으로 폐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신 내년부터 3라운드를 홈 3연전-원정 1경기로 5개 팀씩 격년 편성하기로 했다.

KBO는 실행위원회 의결 및 이사회 심의를 통해 이 같은 편성안을 확정했다. 선수단의 체력 부담과 이로 인한 부상 위험을 줄여 경기력을 향상해 팬들에게 더 박진감 넘치고 흥미로운 경기를 선보이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경기 편성이다.

이는 내년부터 시행되며, 3라운드를 5개 구단이 격년제로 홈 3연전–원정 1경기 또는 홈 1경기–원정 3연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10개 팀의 전체 홈-원정 경기수 또한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 또는 원정 73경기–홈 71경기로 바뀐다. 이동 횟수와 거리 등을 최소화하는 일정의 효율적인 편성을 위해 잔여 경기(홈/원정 1경기)는 재편성되는 우천취소 경기와 연동해 편성하기로 했다.

홈경기 숫자를 맞추기 위해 도입된 후반기 2연전은 과도한 이동 문제가 뒤따라 현장에서 계속해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는 최근까지 이어졌고, KBO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2연전 폐지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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