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김비오, 제주 이어 군산에서 격돌..상금1위 김민규, 교통사고 후 출전 [KPGA]

백승철 기자 2022. 8. 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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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한 주 휴식을 취하는 동안 제주도에서는 아시안프로골프투어 단독 주관 대회가 열려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옥태훈(24)이 정상을 차지했다.

옥태훈은 지난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김비오(32)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규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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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에 출전하는 옥태훈, 김비오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한 주 휴식을 취하는 동안 제주도에서는 아시안프로골프투어 단독 주관 대회가 열려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옥태훈(24)이 정상을 차지했다.



 



옥태훈은 지난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김비오(32)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규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 27만달러(약 3억6,000만원)를 받은 옥태훈은 아시안투어 시즌 상금 9위로 올라섰다. 김비오는 교포 선수인 김시환(미국)을 제치고 아시안투어 상금 1위로 올라섰다.



 



옥태훈과 김비오는 나란히 이번 주 25~28일 나흘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2·7,269야드)에서 진행되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 출격한다.



 



아직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은 없는 옥태훈은 내친김에 2주 연승을 기대한다.



옥태훈은 올 시즌 코리안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해 한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했다. 톱10 피니시 부문에서는 6회로 김민규(21)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는 6위, 상금순위 8위에 위치해 있다.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2022시즌 코리안투어 유일한 다승자인 김비오는 개인 첫 시즌 3승을 노린다.



2010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김비오는 2012년과 2019년 각각 시즌 2승씩 거둔 바 있다. 이번 주 군산CC 오픈 정상에 오른다면 시즌 7개 대회 출전만에 3승을 만들어낼 수 있다.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에 출전하는 김민규 프로. 사진제공=KPGA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종료 후 약 2달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김민규는 군산에서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피할 수 없다. 



김민규는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해 톱10에 6회 진입하는 등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이런 꾸준함에 힘입어 상금 순위도 1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톱5 선수들 가운데 김민규를 비롯해 2위인 이준석(34), 4위 김비오, 5위 배용준(22)이 참가한다. 3위인 황중곤(30)은 일본투어 출전으로 본 대회에 불참한다.



김민규는 지난주 아시안투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개막 전에 교통사고를 당해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사고 후에 오른팔 근육 통증으로 정밀 검진을 받았고, 호전되는 상태를 지켜보다가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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