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민규, KPGA 투어 군산CC 오픈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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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김민규(21)가 시즌 13번째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를 포함 6차례 톱10에 진입한 김민규는 제네시스 포인트 4천124.97점을 쌓아 1위를 질주 중이다.
김민규가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선두를 지키는 것은 물론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8억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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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김민규(21)가 시즌 13번째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굳히기에 나선다.
김민규는 25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 군산CC 리드(파72·7천269야드)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를 포함 6차례 톱10에 진입한 김민규는 제네시스 포인트 4천124.97점을 쌓아 1위를 질주 중이다.
제네시스 상금순위도 7억4천290만2천365원으로 1위에 자리했다.
김민규가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선두를 지키는 것은 물론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8억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천 포인트와 우승 상금 1억원을 준다.
김민규는 코리안투어 시드가 없었던 2020년 이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주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출전이 불발된 김민규는 이번 대회서 2년 전 준우승의 영광을 재현해 무산된 아시안투어의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 유일한 다승(2승)자인 김비오(32)는 생애 최초 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는 2012년과 2019년에 2승을 올린 적은 있지만, 한 시즌 3승은 기록하지는 못했다.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8년 박상현(39) 이후 4년 만에 시즌 3승을 달성한 선수로 우뚝 선다.
지난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오른 김비오는 이번 대회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는 김비오로선 3년 만의 정상 복귀에 자신감이 충만한 상황이다.
김민규와 김비오 외에도 신용구(31)와 양지호(33), 신상훈(24), 이준석(34·호주), 배용준(22) 등 올 시즌 우승 전력이 있는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시즌 두 번째 다승자에 도전한다.
지난 14일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신용구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신용구가 우승하면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26) 이후 2년 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자가 나온다.
지난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우승자인 옥태훈(24)이 여세를 몰아 코리안투어에서도 첫 승에 올릴 수 있을지 관심사다
옥태훈은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서 컷 통과를 이뤄냈고, 6개 대회서 톱10에 진입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동은(25)은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한다.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서 모두 컷 탈락한 김동은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해 슬럼프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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