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연세대와 손 잡고 '디지털 보험전문가' 키우기로

교보생명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학위과정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수정 기자

교보생명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과 ‘교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 정보대학원은 다음 달부터 교보생명에 특화한 교보 AI 빅데이터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석사과정은 정규 2년, 6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AI와 빅데이터, 데이터사이언스 등을 이해하고 분석·응용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도 수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석사과정에 필요한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공모와 조직장 추천을 통해 석사과정에 참여할 직원 20여명을 선발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생명보험 회사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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