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미국 주식 주간 거래누적 거래액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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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개시 140영업일만인 지난 19일 누적 거래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윤돈형 삼성증권 글로벌주식영업팀장은 "주식거래량이 많은 헤비트레이더들에게는 여러 세계 국제 정세와 미국 증시 마감 후 발표되는 주요 기업의 실적 같은 주요 기업 이슈들에 맞춰 발빠르게 주식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과제"라면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로 낮시간에도 국내외 주식 포트폴리오를 한꺼번에 신속히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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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개시 140영업일만인 지난 19일 누적 거래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누적거래금액 1조원을 돌파한 지 3개월(84영업일)만이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전까지 미국 주식 거래는 미국 정규시장(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익일 오전 6시), 프리마켓(오후 6시∼11시 30분), 애프터마켓(오전 6시∼7시)이 열리는 시간에만 가능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3개월 동안 월평균 100만달러(13억4090만원)이상을 거래하는 이른바 ‘헤비 트레이더’ 개인투자자의 숫자가 서비스 오픈 직후 3개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31.4%는 국내 주식도 월평균 10억 이상 거래하는 ‘큰 손’이다.
삼성증권은 “야간 거래에 대한 부담감으로 미국 주식 투자에 소극적이던 국내 주식 헤비트레이더들이 주간에도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자 미국 주식에 활발하게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 이들의 매매패턴도 국내 주식을 팔고 미국 주식을 사는 식의 교차 매매를 하는 등 글로벌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윤돈형 삼성증권 글로벌주식영업팀장은 “주식거래량이 많은 헤비트레이더들에게는 여러 세계 국제 정세와 미국 증시 마감 후 발표되는 주요 기업의 실적 같은 주요 기업 이슈들에 맞춰 발빠르게 주식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과제”라면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로 낮시간에도 국내외 주식 포트폴리오를 한꺼번에 신속히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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