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대출 증가세로 전환..판매신용도 크게 늘어

박은경 2022. 8. 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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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 가계신용 잔액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증가세로 전환했고 카드사를 중심으로 신용판매 사용도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가계신용 잔액 1천869조4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조4천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증감액은 지난 1분기 8천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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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신용 1869조..전분기 대비 6조원 확대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2분기 국내 가계신용 잔액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증가세로 전환했고 카드사를 중심으로 신용판매 사용도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가계신용 잔액 1천869조4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조4천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 은 일반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 등을 합한 금액을 말한다. '가계대출' 은 일반가계에 대한 금융기관 등의 대출을 의미하며 '판매신용'은 재화의 판매자나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외상(신용) 거래를 가리킨다.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6조4천억원 증가했다. 사진은 가계신용 그래프. [사진=한국은행]

가계대출은 1천757조9천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6천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증감액은 지난 1분기 8천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기관별로 예금은행은 감소폭이 전분기(-4조5천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고 신용대출 증의 기타대출 감소폭이 줄어든 덕분이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기관에선 9천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 감소폭이 축소된 영향이다.

보험회사 등의 기타금융기관에선 9천억원 증가하며 전분기(6조2천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신용대출 등의 기타대출이 감소 전환한 탓이다.

판매신용 증감액은 전분기(8천억억원)애서 4조8천억원 증가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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