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제발 영입해줘!' 친정팀 복귀 위해 기다린다

김환 기자 2022. 8. 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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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킴 지예흐가 아약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마노는 "아약스는 지예흐를 다시 데려오는 데에 관심이 있다. 이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 안토니의 이적 여부에 달렸으며, 맨유는 지난 월요일 아침 아약스의 기술 담당자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접촉했다. 지예흐 본인도 암스테르담에 있었고, 첼시는 지예흐를 보내줄 생각이 있기 때문에 (지예흐의 이적을) 큰 이슈로 여기지 않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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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하킴 지예흐가 아약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럽 이적시장 관련 최근 소식을 전했다. 이제 이적시장이 닫히기까지 약 일주일 정도 남은 시점, 클럽들은 최종 작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예흐와 관련된 소식이 있었다. 로마노는 “아약스는 지예흐를 다시 데려오는 데에 관심이 있다. 이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 안토니의 이적 여부에 달렸으며, 맨유는 지난 월요일 아침 아약스의 기술 담당자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접촉했다. 지예흐 본인도 암스테르담에 있었고, 첼시는 지예흐를 보내줄 생각이 있기 때문에 (지예흐의 이적을) 큰 이슈로 여기지 않는다”라고 했다.


지예흐의 잉글랜드 생활은 3년차에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아약스 시절 프렌키 더 용, 도니 반 더 비크,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 다른 동료들과 함께 눈에 띄는 활약으로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던 지예흐다. 지예흐가 아스널 팬이라는 점을 들어 아스널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지예흐는 아스널과 같이 런던에 연고지를 둔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무대는 달랐다. 가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첼시에서 확고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에도 지예흐는 첼시의 첫 두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끌려가던 와중 교체로 투입됐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라힘 스털링이 영입됐고, 메이슨 마운트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지예흐의 출전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AC 밀란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지예흐는 지난 6월부터 밀란에 자신을 역으로 제의했고,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되며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듯했다. 그러나 밀란이 지예흐 대신 샤를 데 케텔라에르를 영입했고, 지예흐는 눈물을 흘려야 했다.


밀란 이적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잉글랜드에 남아 있을 생각은 없는 듯하다. 지예흐는 이제 맨유가 안토니를 영입하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약스는 안토니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지예흐의 아약스 복귀도 불투명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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