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조간] 가을철 쯔쯔가무시균을 전파하는 털진드기 발생 감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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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의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의 발생을 감시하는 사업을 8월 넷째 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가을철에는 털진드기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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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쯔쯔가무시균을 전파하는 털진드기 발생 감시 개시
- 전년대비 2개지점 확대한 전국 18개 감시지점 발생정보 제공 -
- 주요 내용 -
□ 전국 권역별 털진드기 발생 감시 개시
○ 22.8.24.~12월(16주간), 권역별로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현황 정보 생산
○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정보 제공
□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의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의 발생을 감시하는 사업을 8월 넷째 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털진드기 발생감시 사업」은 국민에게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전국 털진드기 발생을 주별로 감시하는 것으로,
○ 전국(9개 도, 18개 지역)*에서 털진드기가 사람과 접촉할 우려가 있는 환경(논, 밭, 수로, 초지)을 조사**하고,
* 기존 16개 감시지역에서 ’22년부터 쯔쯔가무시증 발생이 높은 2개 지역을 추가하여 감시범위 확대 운영
** 전국 14개 대학 및 3개 지자체(강원, 전남,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이 감시에 참여
- 감시개시 후 매주 ‘병원체 및 매개체 감시 주간정보’ 등으로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붙임1 참고)
* 질병관리청 누리집 안내 : http://www.kdca.go.kr
<그림> 감시사업에 활용되는 털진드기 채집기(왼쪽) 및 설치 사진(오른쪽)
□ 질병관리청은 「2021년 털진드기 발생 정보」도 공개하였다.
○ 털진드기 유충은 여름철에 산란된 알이 초가을(9월 말~10월 초)에 부화를 시작하여 발생 개체수가 증가하고, 늦가을(10월 말)에 가장 많은 개체수 발생을 나타냈다. (붙임2 참고)
○ 국내에서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활순털진드기(Leptotrombidium scutellare), 대잎털진드기(L. pallidum) 등*이 있으며,
* 그 외 수염털진드기(L. palpale), 동양털진드기(L. orientale), 반도털진드기(L. zetum), 사륙털진드기(Neotrombicula japonica), 조선방망이털진드기(Euschoengastia koreaensis), 들꿩털진드기(Helenicula miyagawai)
- 감시 결과, 남부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 중부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우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붙임2 참고)
<그림> <쯔쯔가무시균 매개 주요 털진드기> A : 활순털진드기, B : 대잎털진드기
○ 감염은 주로 9~10월에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가피(물려서 생긴 딱지, eschar),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을 나타낸다.
□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가을철에는 털진드기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논, 밭, 수로, 초지 등 야외 지역
○ 또한, “털진드기는 유충단계에서만 사람을 물어 체액을 섭취하는데, 그 크기가 육안으로는 식별이 되지 않으므로,”
- “야외활동 후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2~3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붙임> 1. 2022년 쯔쯔가무시균 매개 털진드기 발생 감시지점
3. 쯔쯔가무시증 관련 질의응답(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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