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일부 선수 LIV行.. 이경훈, 깜짝 승선?

오해원 기자 2022. 8. 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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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사진)이 프레지던츠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을까.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2022년 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양 팀 단장을 주축으로 출전 선수 선발이 한창이다.

22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 종료 후 인터내셔널팀은 8명, 미국팀은 6명을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를 기준으로 우선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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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원땐 단장 추천 합류 가능성

임성재·김주형은 이미 선발돼

이경훈(사진)이 프레지던츠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을까.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2022년 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양 팀 단장을 주축으로 출전 선수 선발이 한창이다. 인터내셔널팀은 트레버 이멜만(남아프리카공화국)이, 미국팀은 데이비스 러브 3세가 단장을 맡았다. 22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 종료 후 인터내셔널팀은 8명, 미국팀은 6명을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를 기준으로 우선 선발했다. 각 팀은 12명으로 구성된다. 나머지 빈자리는 단장 추천으로 채워진다.

인터내셔널팀은 캐머런 스미스(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임성재, 호아킨 니만(칠레), 김주형, 코리 코너스(캐나다), 애덤 스콧(호주),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뽑혔다. 미국팀은 스코티 셰플러, 패트릭 캔틀레이, 샘 번스,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토니 피나우가 발탁됐다.

하지만 선발된 선수 14명 중 4명이 LIV골프인비테이셔널(LIV)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제기됐다. 인터내셔널팀은 주축인 스미스와 마쓰야마는 물론, 베테랑 스콧까지 LIV 합류설에 휘말렸다. 미국팀은 BMW챔피언십 우승자인 캔틀레이가 지목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이경훈의 프레지던츠컵 출전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자신의 역대 최고인 세계랭킹 39위까지 올라선 이경훈은 인터내셔널팀 랭킹 9위다. 기존 선발 선수 중 결원이 생길 경우 대체 선수나 단장 추천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올 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무대에 나서는 이경훈은 “프레지던츠컵에 꼭 가고 싶다”면서 “약간 욕심을 부려보고 있다. 기회가 있다면 정말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다음 달 23일부터 4일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에서 열린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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