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 출전 볼넷 골라 TB, 에인절스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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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대타로 나와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LA 에인절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를 치렀다.
탬파베이는 에인절스에 2-1로 이겨 3연승으로 내달렸다.
탬파베이는 선발 등판란 제프리 스프링스에 이어 제일런 빅스-제이슨 애덤-션 암스트롱이 에인절스 타선을 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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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대타로 나와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LA 에인절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으나 8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장유쳉 타석에 대타로 나왔다. 그는 에인절스 4번째 투수 앤드류 완츠를 상대로 풀 카운트 6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로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최지만은 이닝 종료 후 1루수로 자리해 수비도 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7리(291타수 69안타)를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에인절스에 2-1로 이겨 3연승으로 내달렸다.
탬파베이는 4회말 데이비드 페랄타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에인절스도 5회초 마이크 트리웃이 적시타를 날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바로 도망갔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랜디 아로사레나가 에인전스 선발투수이자 좌완 터커 데이비슨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2-1로 앞섰다.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탬파베이는 선발 등판란 제프리 스프링스에 이어 제일런 빅스-제이슨 애덤-션 암스트롱이 에인절스 타선을 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선발 출전하지 않다가 6회초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프링스는 5.2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6승째(3패)를 올렸다.
구원에 성공한 암스트롱은 올 시즌 첫 세이브(2승 1패 2홀드)를 신고했다. 5이닝 2실점한 데이비슨은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4패째(2승)를 당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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