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베스트셀링카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이형진 기자 2022. 8. 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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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23일 국내에 출시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7년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대가 판매된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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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 가솔린 패밀리 SUV..가격 5098만원
9월 순수 전기차인 ID.4 출시..뉴 제타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이 23일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행사에서 차량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23일 국내에 출시됐다. 폭스바겐의 7인승 SUV로는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지난해 10월 사장으로 부임한 후 10개월만에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아스키지안 사장은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한마디로 '웰메이드 독일 SUV'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하고 7인승의 더 넓어진 공간, 올라운더 패밀리 SUV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7년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대가 판매된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다. 이전 모델이 디젤로만 출시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가솔린 엔진인 2.0 TSI 엔진을 탑재했다. 주행성능으로는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 ㎏.m를 보이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0.1㎞(도심 9㎞, 고속 11.9 ㎞)을 기록했다.

전면부에선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길게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히든 머플러 팁·크롬 마감 장식을 갖춘 후면부는 폭스바겐의 정제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체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30㎜ 길어지고(전장 4730㎜), 전고는 15㎜(전고 1660㎜)낮아져 보다 스포티한 외관을 보여준다. 긴 차체를 기반으로 한 2790㎜의 긴 휠베이스는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2,3열 모두 미폴딩 시 230L, 3열 폴딩 시 700L이다.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에는 1775L까지 늘어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도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 9.2인치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앱커넥트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차량 주행 상황에 따라 조명을 도와주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등 최첨단 사양도 포함됐다.

가격은 5098만6000원이며, 8월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5020만7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9월 순수 전기차인 ID.4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단 뉴 제타도 하반기 중 내놓는다.

아스키지안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되는 게 목표"라며 "올해 가솔린 2종과 순수 전기차 1종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부분이 계획돼 있지만 차근차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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