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자국 가상화폐 보유량 조사한다.."세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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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에 나서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자국 내 가상화폐의 종류와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국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를 확인하고 규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상화폐 보유량 조사를 올해 최우선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내 가상화폐 규제 필요성은 코인 투자·보유가 늘어난 2020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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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호주 정부가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에 나서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자국 내 가상화폐의 종류와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국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를 확인하고 규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상화폐 보유량 조사를 올해 최우선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머스 장관은 세계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조사에 대한 공개 협의서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위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내 가상화폐 규제 필요성은 코인 투자·보유가 늘어난 2020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호주 의회의 가상화폐 위원회도 지난해 10월 보고서를 통해 가상화폐에 대한 표준적인 정의의 부재와 국가와 국제 규제당국의 분류 부재 등이 가상화폐 규제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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