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까지 홀린 홍삼스틱, 4억포 팔려 매출 1조 돌파

김만용 기자 2022. 8. 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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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파우치 제형으로 만들어 편의성과 휴대성을 살려 2030 세대를 집중 공략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사진)의 누적 매출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KGC인삼공사는 2012년 9월 출시해 10주년을 맞은 홍삼정 에브리타임 매출이 1조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출시 다음 해인 2013년 매출액이 90억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엔 17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인삼공사를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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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정 에브리타임’ 출시 10년

해외·온라인서도 매출 증가세

스틱파우치 제형으로 만들어 편의성과 휴대성을 살려 2030 세대를 집중 공략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사진)의 누적 매출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판매 수량이 4억 포에 달한다.

KGC인삼공사는 2012년 9월 출시해 10주년을 맞은 홍삼정 에브리타임 매출이 1조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1초당 1.2포씩 팔린 셈”이라며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출시 다음 해인 2013년 매출액이 90억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엔 17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인삼공사를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해외에서도 대표 홍삼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해외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6개 지역에서 정관장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고려인삼은 고령층이 찾는 중국의 약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시장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삼공사는 제품 라인업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홍삼농축액에 감초추출물, 프로폴리스 등을 첨가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프리미엄 라인으로는 상위 2% 수준의 지삼(地蔘)을 함유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리미티드’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는 정관장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매출이 2017년도 대비 4.3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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