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삼우기업과 ESG 경영 지원 업무협약

김준현(사진 왼쪽) 삼우기업 대표와 황병우 DGB금융지주 전무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B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DGB금융지주가 ESG 경영 대응이 시급한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교육, 진단, 컨설팅 등 ESG 경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22일 대구 소재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삼우기업과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외부 ESG 평가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중소·중견기업에 특화된 ESG 진단 모형을 활용해 삼우기업의 ESG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또 평가 결과에 따라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후속 조치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까지 연결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는 이번 삼우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대기업들의 ESG 관련 요구사항이 늘어나며 협력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지역 내 기업들의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DGB의 노하우를 이용한 실질적 지원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