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환율 급등에도 금융안정성 유지 문제 없어"

이주혜 2022. 8. 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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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금융안정성 유지에 문제가 없다며 주요 리스크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최근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부문은 대외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시장충격을 흡수하고 자금중개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며 금융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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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환시장·단기금융시장 등 모니터링
자본시장 불법·불공정 행위 엄중 조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금융감독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금융안정성 유지에 문제가 없다며 주요 리스크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최근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부문은 대외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시장충격을 흡수하고 자금중개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며 금융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감원은 외환시장과 단기금융시장 등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의 주요 리스크요인을 모니터링하고 개별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 문제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의 불법·불공정 행위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이를 악용해 투자자 등의 피해를 야기하고 시장 신뢰성을 저해하며 시장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키는 불법·불공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불법·불공정행위에 대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과 공조해 철저히 조사하고, 발견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회사는 금융불안 지속에 대비해 영업에 내실을 기할 필요가 있으며 투자자도 시장 내 과민반응에 따른 쏠림 현상과 과도한 레버리지를 경계할 필요 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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