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이사회 개편..메리어트 CEO 등 3명 새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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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대내외 위기 상황 속에 이사회 개편에 나섰다.
펜로즈 이사는 이사회 내 지속가능성과 기업책임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NYT는 맥도날드의 이번 이사회 개편이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가맹점주와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발표된 것이라며, 기업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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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강달러 등 위기상황 속 기업 경영진 발탁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맥도날드가 대내외 위기 상황 속에 이사회 개편에 나섰다. 오랜 이사회 멤버를 제외하고 기업 경영진 3명을 새롭게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토니 카푸아노 메리어트 최고경영자(CEO), 제니퍼 토버트 존슨앤존슨(J&J) 글로벌제약부문 회장, 에이미 위버 세일즈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맥도날드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16년간 이사회에 속해 있던 셀리아 펜로즈 이사는 9월 30일 부로 이사회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펜로즈 이사는 이사회 내 지속가능성과 기업책임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 5월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은 맥도널드의 돼지고기 조달 방법이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며 펜로즈 이사 등이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아이칸이 추진했던 이사회 개혁은 실패로 돌아갔으나 약 석달만에 펜로즈 퇴임을 포함하는 이사회 개편안이 발표된 것이다.
다만, 맥도날드측은 펜로즈가 이사회에서 빠지게 된 것은 아이칸이 제기한 동물 학대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NYT는 맥도날드의 이번 이사회 개편이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가맹점주와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발표된 것이라며, 기업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WSJ도 “맥도날드의 이러한 움직임이 지난달 경영진이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 속에 경기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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