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과방위 법안소위 독식 고집시 정청래 사퇴권고안 발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2소위(정보통신방송소위) 장악을 고집할 경우 민주당 소속 정청래 과방위원장에 대한 사퇴권고 결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방위 여당 간사 내정자인 박 의원은 오늘(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위원장이 (과방위) 파행을 의도적으로 유도하고 반쪽 상임위 개회를 목적으로 국민을 기만한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 마지막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2소위(정보통신방송소위) 장악을 고집할 경우 민주당 소속 정청래 과방위원장에 대한 사퇴권고 결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방위 여당 간사 내정자인 박 의원은 오늘(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위원장이 (과방위) 파행을 의도적으로 유도하고 반쪽 상임위 개회를 목적으로 국민을 기만한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 마지막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정청래는 과방위원장으로서 국회법 제49조 1항에 따라 위원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하며 질서를 유지하고 사무를 감독하는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법안심사소위 구성과 결산 등 상임위 전체회의 개회를 통해 처리해야 할 안건을 여당과 내정된 여당 간사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정 위원장이 여당 간사를 선임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오죽하면 같은 당 변재일 위원과, 같은 당이었다가 현재 무소속인 박완주 위원도 여야 협의를 위해 소위원장 선정보다 여당 간사 선임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겠느냐"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정 위원장이) 문재인 정권의 부역 방송으로 전락한 TBS 살리기에 혈안이 돼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밀약이라도 한 듯 발언을 쏟아냈다"며 "예산 특혜를 줘 편파방송의 온산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살리는 작전을 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과 정 위원장이 짬짜미가 돼 상임위를 사유화하고 직권을 남용하고 있다.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정 위원장과 민주당은 상임위원장과 제2소위 위원장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