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첫 가솔린 나왔다..5098만원부터

김상범 기자 2022. 8. 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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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젤 위주인 폭스바겐 중에서도 티구안에 가솔린 모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7년 출시된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버전이다. 현행 모델은 2세대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의 7인승 버전이다. 이번보다 차체는 길어지고, 차고는 낮아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외관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주간주행등이 전면부를 길게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을 도입했고, 프론트 범퍼 및 펜더 디자인도 강인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열선 기능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30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블랙 인테리어는 모든 외장 컬러와 조합할 수 있으며, 브라운 인테리어는 퓨어 화이트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30mm 길어지고(전장 4730mm), 전고는 15mm(전고 1660mm)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2790mm다. 3열의 2개 시트를 더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트렁크 용량은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에는 최대 1775L이며, 3열 시트 폴딩 시에는 700L, 2열 및 3열 시트 미 폴딩 시에는 230L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울렛이 설치돼 캠핑, 레저 등 야외활동 시 편의를 제공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폭스바겐의 대표 가솔린 엔진인 2.0 TSI 엔진을 탑재했다. 디젤 모델만 출시해 온 티구안에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는 것은 처음이다.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의 사양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다. 8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했다. 복합연비는 10.1 km/l(도심 9.0 km/l, 고속 11.9 km/l)며,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할인, 서울 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공항 주차장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5098만6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며, 8월 프로모션 혜택을 더할 시 5020만7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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