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에인절스에 승리..'대타' 최지만은 볼넷

김재호 2022. 8. 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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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LA에인절스 상대로 귀중한 1승 추가했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홈경기 2-1로 이겼다.

에인절스는 52승 70패.

우완 앤드류 왠츠를 상대한 그는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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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LA에인절스 상대로 귀중한 1승 추가했다. 최지만은 대타로 나와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홈경기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66승 55패가 됐다. 에인절스는 52승 70패.

선발 제외됐던 최지만은 9회 장유쳉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우완 앤드류 왠츠를 상대한 그는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3구째 패스트볼이 존을 벗어났음에도 스트라이크가 선언돼 그를 좌절시켰지만, 이후 왠츠의 제구는 래리 배노버 주심과 최지만의 눈을 현혹시킬 정도로 그렇게 날카롭지 못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이날 대타로 출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는 초반 운이 따르지 않았다. 1회 1사 1, 2루에서는 해롤드 라미레즈가 3-유간 코스로 땅볼 타구를 때렸는데 2루 주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상대 유격수 루이스 렌히포와 충돌하며 수비 방해가 선언됐다. 렌히포는 충돌로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으나 경기를 이어갔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이삭 파레디스 타석 때 치고 달리기 작전이 나왔는데 하필 파레디스가 때린 타구가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상대 2루수 정면으로 굴러가며 병살타가 됐다.

4회 무사 1, 2루에서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병살타가 나올 때만 하더라도 이날 탬파베이는 승부의 여신에게 버림받는 듯했다. 그 꺼져가던 불씨를 데이빗 페랄타가 중전 안타로 살렸다.

에인절스가 5회 2사 1, 3루에서 트라웃의 중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바로 이어진 5회말 아로자레나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그 뒤는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가 5 2/3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한데 이어 불펜이 분위기를 이어받았다. 6회 2사 1,2루에 구원 등판한 제일렌 빅스는 아웃 4개를 잡았고, 제이슨 애덤은 8회를 탈삼진 3개로 막았다. 숀 암스트롱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격수 테일러 월스는 3회초 연이은 호수비를 보여줬다. 데이빗 플레처의 투수 키넘기는 땅볼 타구를 달려나오며 잡아 처리했고 이어 마이크 트라웃의 타구는 백핸드로 잡아 아웃시켰다. 최초에는 세이프였으나 비디오 판독으로 뒤집혔다.

에인절스 선발 터커 데이비슨도 호투했다. 3회를 제외한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으나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버텼다.

오타니 쇼헤이는 6회 2사 1, 2루에서 대타로 출전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다시 교체되며 이날 경기 마무리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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