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푸홀스, 10년 만에 MLB 이주의 선수 수상

하남직 2022. 8. 23.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0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MLB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푸홀스가 이주의 선수에 오른 건, 2012년 8월 이후 10년 만이다.

MLB닷컴은 "푸홀스보다 이주의 선수에 자주 뽑힌 선수는 미겔 카브레라, 매니 라미레스(이상 16회), 배리 본즈(15회), 프랭크 토머스(14회)뿐"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L 이주의 선수에 뽑힌 푸홀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0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MLB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NL에서는 푸홀스와 폴 골드슈미트(35·세인트루이스)가 공동 수상했다.

푸홀스가 이주의 선수에 오른 건, 2012년 8월 이후 10년 만이다.

그는 개인 통산 13번째 이주의 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MLB닷컴은 "푸홀스보다 이주의 선수에 자주 뽑힌 선수는 미겔 카브레라, 매니 라미레스(이상 16회), 배리 본즈(15회), 프랭크 토머스(14회)뿐"이라고 전했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푸홀스는 지난주에 13타수 8안타(타율 0.615), 3홈런, 7타점을 올렸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대타 만루 홈런을 쳤고,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푸홀스는 20일 애리조나전에서 홈런 2개를 치며, 이번 시즌 3번째 멀티 홈런(한 경기 2홈런 이상)을 달성했다. 만 42세 선수의 최다 멀티 홈런 기록이다.

푸홀스는 지난주에 홈런 3개를 추가해 개인 통산 홈런을 692개로 늘렸다.

푸홀스보다 많은 홈런을 친 빅리거는 배리 본즈(762홈런), 행크 에런(755홈런), 베이브 루스(714홈런), 알렉스 로드리게스(696홈런) 등 4명뿐이다.

올 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푸홀스는 개인 통산 700홈런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지난주 타율 0.542, 장타율 1.042, OPS(장타율+출루율) 1.042로 활약하며 올 시즌 세 번째로 이주의 선수를 수상했다.

AL 이주의 선수는 조니 쿠에토(36·시카고 화이트삭스)다.

쿠에토는 지난주 2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54(16⅔이닝 2실점 1자책)로 호투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