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북한 · 미국 주도의 북한 비핵화 문제서 한국 역할 확대해야"

김용철 기자 2022. 8.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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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는 어제(22일) "지금 북한 비핵화 문제는 북한과 미국에 맡겨져 있지만 이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할 때가 됐다"며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장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과제로 "한국의 대북정책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정권이 바뀌면 대북정책이 근간부터 바뀌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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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는 어제(22일) "지금 북한 비핵화 문제는 북한과 미국에 맡겨져 있지만 이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할 때가 됐다"며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장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행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회장 김형률) 초청 특별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6월초 미국으로 건너와 조지워싱턴대학의 한국학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전 총리가 공개 강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과제로 "한국의 대북정책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정권이 바뀌면 대북정책이 근간부터 바뀌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치도 대북 문제를 중심으로 양극화돼왔다. 그래서는 북한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면서 "정권이 바뀌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대북정책의 근간을 세우고 양극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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