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하이트진로 대치 심각 상황 아닌듯..인화물질 지참도 확인 안돼"

김정현 기자 이승환 기자 2022. 8. 23.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화물연대의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사태에 대해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을지연습 상황을 보고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하이트진로 대치 상황은) 아직까지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좀 두고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16일 오전 6시10분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 및 옥상을 점거하고 농성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을지연습 상황보고를 받기 위해 윤희근 경찰청장의 안내를 받아 상황실로 향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이승환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화물연대의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사태에 대해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을지연습 상황을 보고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하이트진로 대치 상황은) 아직까지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좀 두고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16일 오전 6시10분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 및 옥상을 점거하고 농성 중이다. 일부 노조원은 본사 광고탑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으며 옥상으로 올라간 노조원 일부는 인화물질인 시너를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장관은 "(인화물질 지참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운송료 인상과 함께 계약해지 조합원 132명의 복직 및 조합원 12명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Kri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