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연합연습에 "광란적 책동"..尹 대통령에 또 막말 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3일 논평에서 "지금 이 시각도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는 북침을 노린 '을지 프리덤 실드' 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북침전쟁 책동을 하면서 줄창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는 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추태"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괴뢰패당은 우리를 '안보위협 세력'으로 매도해 외세를 업고 벌이는 저들의 동족대결, 북침전쟁 책동을 합리화하려고 꾀하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대사,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것을 비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3일 논평에서 "지금 이 시각도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는 북침을 노린 '을지 프리덤 실드' 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북침전쟁 책동을 하면서 줄창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는 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추태"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괴뢰패당은 우리를 '안보위협 세력'으로 매도해 외세를 업고 벌이는 저들의 동족대결, 북침전쟁 책동을 합리화하려고 꾀하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대사,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것을 비난했다.
최근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은 이날도 남한 정부를 '괴뢰패당', 윤 대통령을 '역도'라고 지칭하며 비난전을 전개했다.
매체는 "흘러온 역사는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일삼던 자들이 종당에는 비참한 파멸을 면치 못하였다는 것을 철의 진리로 새겨주고 있다"라고 위협성 발언도 내놨다.
또 다른 선전매체인 '메아리'도 이날 윤 대통령의 '비공개 간담회'가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앞두고 벌어졌다면서 "불안과 공포에 질린 윤석열 역도가 그 무슨 대응방안이라는 것을 모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한미 연합연습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던 북한은 UFS의 '본연습'이 시작된 전날에도 선전매체를 총동원해 맹비난을 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지난 19일 발표한 담화에서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내일은 북침전쟁 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 이가 다름아닌 윤석열 그 위인"이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한미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UFS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연습을 한 데 이어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본연습을 실시한다. 이 기간 13개 종목의 연합 야외기동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이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군사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개팅에 '귀 없는 남자' 나왔더라"…직장 선배 주선에 20대女 난감
- '이혼' 지연, 2세 신발 영상까지 삭제…황재균 흔적 모두 지웠다
- 서동주, 예비남편이 찍어준 파격 비키니 사진…글래머 몸매 깜짝
- [단독]'짠한형' 신동엽 9년 전 산 128억 홍대빌딩 '234억' 됐다
- "뒤에 남자 무서워, 칼 맞을 듯"…순천 여고생 피살 직감한 '마지막 통화'
- "남편 폭력에 결국 이혼…'엄마 맞을 짓 했다'는 중학생 아들, 너무 싫다"
- 혀 부풀리자 탁구공 크기…세계서 가장 두꺼운 혀 가진 여성[영상]
- '이병헌♥' 이민정, 9세 아들 농구대회 MVP에 감출 수 없는 기쁨
- '활동 중단' 가인 근황 공개…파마하고 김이나 만나 밝은 모습
- 알몸 외국인 대낮 서울 한복판 활보…모자·신발만 착용하고 '콧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