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캐러거 '투명 인간' 취급.."레전드 존중하지 않았다" 비판도

곽힘찬 2022. 8. 23.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를 완전히 무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현지시간) "호날두가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를 앞두고 캐러거에게 잔인한 순간을 선사했다. 호날두는 게리 네빌, 로이 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캐러거는 무시를 당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를 완전히 무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현지시간) "호날두가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를 앞두고 캐러거에게 잔인한 순간을 선사했다. 호날두는 게리 네빌, 로이 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캐러거는 무시를 당했다"라고 전했다.

맨유와 리버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4시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워밍업에 하기 전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EPL 레전드인 네빌, 킨, 캐러거가 경기 프리뷰를 하며 호날두와의 만남을 가진 것. 그런데 호날두는 네빌, 킨과 인사를 진행했지만 캐러거는 아예 투명 인간 취급을 했다.

'더 선'은 "호날두는 네빌을 껴안았고 그때 캐러거가 악수를 청했지만 호날두를 무시하고 지나쳤다. 호날두가 킨과 인사를 나눌 때 캐러거는 다시 인사를 시도했지만 호날두는 또 무시했다. 그리곤 호날두는 워밍업을 하러 떠났다. 캐러거는 미소만 지었다"라고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러거는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한 이후 열렬한 호날두 비판가였다. 호날두 입장에선 앙심이 있을 수밖에 없었고 더욱이 맨유와 라이벌 관계이기에 캐러거를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한 것이다.

'더 선'은 "팬들은 호날두의 이러한 행동을 두고 '캐러거를 무시하는 건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했고 '호날두는 캐러거를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라며 지적하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경기는 맨유가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리버풀에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더 선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